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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 제조업 비중 높고 부동산PF 비중 낮아야 유리 <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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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제조업 비중 높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비중이 낮은 은행이 유리하다며 톱픽으로 KB금융 및 우리금융 을 꼽았다. 관심종목은 하나금융지주 를 선정했다.

29일 최진석 애널리스트는 "부동산 등 내수경기의 완만한 회복이 진행될 경우 최대 수혜주는 KB금융과 우리금융"이라며 "부동산PF에 대한 익스포저가 크고 가계대출 등 내수업종 비중이 크며 총여신 대비 대손비용이 아직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산업별 대출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 KB, 우리, 신한, 하나는 내수업종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고 기업, 대구, 부산은 제조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특히 올해 제조업 비중 높고 부동산PF 낮은 은행들이 대손비용을 관리하기에 유리한 환경이었다고 강조했다.

신한지주는 은행-비은행 부문 균형 사업포트폴리오를 통한 이익창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은행부문 대출 포트폴리오 구성비 영향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NPL커버리지비율은 신규부실 증감 추세에 영향을 받는 후행 지표이므로 NPL커버리지비율 자체보다는 신규부실 추이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산건전성 구간별 충당금적립 수준은 KB금융이 가장 보수적이며 우리금융은 업계 평균 수준과 별 차이가 없다"면서도 "우리금융 NPL커버리지 비율이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은 담보부 신규부실 발생이 상대적으로 높아 총여신 대비 고정여신 비중이 3.1%로 업계 평균 1.5%를 크게 상회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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