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협 애널리스트는 "연말까지 베네주엘라 Feed 입찰건 수주 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대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다"면서 "지역적·공종별 다각화뿐만 아니라 진입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영역까지 진출이 머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 5년에 비해 건설발주 물량을 2배 증가시키는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면서 "지난 5년간 사우디에서 한국 업체 중에서는 가장 많은 55억달러 수주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사우디 발주처는 기존의 Track Record 를 가진 곳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준다는 특징이 있다"면서 "내년에는 특히 Ras Tanura(150억달러) 석유화학 플랜트 프로젝트가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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