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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종, 금리 민감도 약화 '비중확대'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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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금리 민감도가 약화된 건설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톱픽은 DL 과 삼성물산 , 차선호주는 삼성엔지니어링 을 유지했다.

이경자 애널리스트는 17일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던 금리인상이 단행됨으로써 오히려 불확실성을 해소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는 23일부터 메가 프로젝트인 40억달러 규모의 사우디 '와싯' 가스전, 17억달러 규모의 카타르 '바르잔' 가스전 등의 최저가 업체 선정이 시작돼 한동안 공백기였던 해외수주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9월 주택거래량이 2개월 연속 전월대비 상승하고 전주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반전 하는 등 주택시장의 바닥 확인의 근거가 나타나고 있다며 리스크의 마무리 국면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한국증권은 통상 주택 수요 약화, 기업의 이자비용 증가 등 유동성 리스크를 야기한다는 측면에서 건설주에게 금리인상은 악재로 받아들여져 왔지만 이번 금리 인상이 건설주의 투자매력을 훼손시키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오히려 대부분의 금리 인상 후 1개월간 건설업종은 시장을 아웃퍼폼했는데 이는 금리 인상은 경기 회복기에 이뤄져 건설주가 금리 인상의 영향을 충분히 감내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금리인상은 경기 회복의 시그널로 해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기준 금리가 예년대비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주택 구매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고 건설사의 이자비용 부담이나 자금 조달 환경 변화도크지 않다"며 "현 시점에서 건설주가 금리인상과 민감도가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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