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세 번째 참가해 3년 만의 처음으로 1등 하게 됐어요"
27일 성황리에 마친 '2010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 RV&SUV 디젤 부문에서 1등을 수상한 산타페 운전자 정태진, 배은희 부부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 씨는 연비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80km정속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RPM 1.5~2이상 넘지 않게 유지했다"며 "연비를 위해 히터도 틀지 않고 공기 저항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필수 대림대학 자동학과 교수는 히터와 연비의 연관관계에 대해 "히터는 연비를 좋게 하는 데에 미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하지만 미국의 연비개선 10계명엔 '히터를 줄여라'라는 항목이 있을 정도로 분명 관계는 있다"고 설명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