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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철광석업체 발레 12월 홍콩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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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브라질 발레(Vale)가 다음달 홍콩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26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홍콩증권거래소가 발레의 홍콩상장 신청을 승인했으며, 빠르면 다음달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되면 발레는 브라질 기업 가운데 홍콩 증시에 상장하는 1호 기업이 된다. 또 HSBC, 페트로차이나, ICBC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홍콩 증시 상장 10대 기업(시총 기준) 안에 들 수 있을 전망이다.

발레는 주식예탁증서(DR: Depositary Receipts) 형태로 상장하며 JP모건이 단독으로 상장 주관업무를 맡는다.

발레는 이미 상파울루, 파리, 뉴욕 증시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지만 아시아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홍콩 증시 상장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중국 매출이 발레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다. 또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은 철강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나온다.

한편 올해 홍콩 증시에는 해외기업의 상장이 봇물을 이뤘다. 러시아, 프랑스, 몽골의 홍콩 증시 상장 1호기업이 탄생했으며 남아공, 카자흐스탄 기업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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