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기획재정부와 국방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K-9 자주포와 F-15K 전폭기 구입에 1조4000억원을 책정했다. 정부는 내년 국방 예산안을 올해보다 5.8% 증가한 31조2795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그는 "2020국방개혁에 따라 내년에도 32.9%의 높은 순이익 성장률을 보이는 등 실적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이미 예상된 바, 이같은 큰 그림에서 방산주를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S&T중공업의 방산 부문 영업이익률은 10%를 초과해 각 부문 평균 수준을 상회하는 고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S&T중공업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381억원, 14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전기 대비 각각 10.2%, 21.5% 감소한 수치다.
이에 대해서는 "하계 휴가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효과가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파악된다"며 "방산과 공작기계가 각각 12.0%, 35.4% 씩 감소해 전체 매출 감소에 미친 영향이 컸던 것"이라고 파악했다. 특히 방산 부문은 최대 매출 비중과 고수익 특성으로 인해 매출 감소가 이익률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김유리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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