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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 주가상승 모멘텀 강화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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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삼성증권은 26일 내년 추가적인 원화 절상이나 공급 확대 시, 여행 업체들의 주가 상승 모멘텀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태현 애널리스트는 "국내 여행 수요는 2007년 피크 이후 2008-09년 금융 위기여파로 급감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대기 수요가 몰리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내년 국내 여행 수요는 긍정적인 Macro 환경(원화 강세, 좌석 공급 증가)이 지속되며, 구조적인 성장으로 진입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이머징 마켓 통화 강세 영향으로 원화도 내년 평균 1050원, 2012년 평균 1000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9.8%, 5.0% 절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화 강세에 따른 국내 여행객들의 해외에서의 소비 여력 증가로 아웃바운드 고객의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내년 해외 출국자 수를 2007년(평균 환율 929원)의 133만명대비 5.0% 증가한 140만명으로 추정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합산 ASK는 전년대비 3.0% 증가에 그친 반면, 합산 RPK는 7.8% 증가하며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내년에는 대한항공 및 외국 항공사들의 공급 확대와 저가 항공사들의 해외 노선 확충으로 공급이 소폭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여행사들이 확보할 수 있는 그룹 시트 풀이 확충, 여행 수요 확대 효과를 2010년 대비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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