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상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 선정..라이징스타에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 등 총 6명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이 지난 25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4회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남광희 KH바텍 대표, 박종원 코리안리 대표, 최승옥 기보스틸 대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마스터상), 류진 풍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언스트앤영(E&Y)한영회계법인이 올해 국내 최우수 기업가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를 선정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인 E&Y한영은 지난 25일 '제4회 E&Y 최우수 기업가상(Ernst & Young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을 통해 총 6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최고상인 '마스터상'을 수상한 서 대표를 포함해 류진 풍산 그룹 회장(산업재 부문), 남광희 KH바텍 대표(테크놀로지 부문), 박종원 코리안리 대표(보험 부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라이징스타상), 최승옥 기보스틸 대표(특별상) 등이 각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스터상을 수상한 서 대표에게는 내년 6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E&Y 월드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Y 월드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을 통해 서 대표는 각국에서 선발된 최고의 기업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된다.
권승화 E&Y한영 대표는 "오늘날과 같은 격변의 시기에 우리에게 절실한 것이 바로 기업가 정신과 비전"이라며 "E&Y한영은 계속해서 탁월한 기업가를 발굴하고 성공을 향한 그들의 여정을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4회 최우수 기업가상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3일 출범 리셉션을 시작으로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서류 심사, 개별 현장 인터뷰, 심층 평가, 최종 심사 등 5개월에 걸친 엄정한 선정 절차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에는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박정인 현대모비스 고문,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김대식 보험연구원 원장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했다.
주요 평가 기준은 ▲기업가 정신 ▲혁신성 ▲성실성 ▲재무성과 ▲전략적 방향 ▲국가 및 세계 경제에 대한 영향력 등 여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전여옥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전년도 수상자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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