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4% 상승한 5698.93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 대비 0.34% 오른 3760.42에, 독일 DAX30지수는 0.82% 뛴 6879.66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베버 총재는 베를린에서 열린 컨퍼런스를 통해 유로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통화 중 하나이며 유로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유로가 금융위기에서 유럽을 방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독일의 미래 역시 유로와 함께 한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장중 한때 혼조세를 보이던 유럽 각국 증시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편 전일 아일랜드 정부는 4년 동안 재정지출을 20% 줄이고 세금을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긴축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럽증시는 상승했으며 이는 오늘까지 영향을 끼쳤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도 재정위기 우려가 높은 아일랜드와 스페인의 지수는 각각 소폭 하락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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