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오후 6~9시)과 공휴일(오전 9~오후 1시 영치민원 처리,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
다음날 가족들과 함께 시댁을 방문하기로 했는데 자동차세 체납으로 인해 차량 번호판이 영치된 것이다.
전화벨이 3번 울리기도 전에 담당자가 전화를 받고 방문 즉시 영치민원을 처리해주겠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관련 민원을 야간과 공휴일에도 처리하고 있다.
매년 영치·예고 차량 관련 민원이 점증됨에 따라 특별 근무 계획을 수립, 친절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여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함이다.
업무처리 내용은 전화 및 내방 민원에 대한 상담, 번호판 영치 및 과오납 환부 민원처리 등이다.
정규 업무시간 외 민원처리로 인해 체납액 징수율도 높아져 구 세입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바쁜 현대사회의 특성을 고려, 주민편의를 위하여 특별 근무조를 편성했다”며“야간·공휴일 영치민원서비스 뿐만 아니라 간단한 지방세 세무 상담도 제공하고 있으므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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