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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北사격에 우리군도 대응사격..北 피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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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의 해안포 사격으로 서해 5도지역에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국방부는 23일 "이날 오후 2시34분부터 3시42분까지 100발 안팎의 해안포와 곡사포를 연평도와 인근 해상으로 발사했고 이로 인해 해병대 병사 1명이 사망한 것을 비롯해 군인 13명과 민간인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북한측의 피해도 예상된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이날 백령도 일대를 겨냥한 북한측의 해안포 공격과 관련, "우리 군은 교전규칙에 따라 자위권 확립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대응사격을 80여발을 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도 "북한이 해안포를 발사한 원점에 집중 사격을 가했으며 상당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장사정포의 탐지는 무인정찰기(UAV)와 대포병탐지레이더(AN/TPQ-37), 차기탐지레이더가 맡게 된다. 레이더 사각지대를 탐지하기 위해 특전사령부의 특수요원들이 담당한다. 발사 징후가 포착되면 3군사령부에 있는 대화력전 수행본부에서 타격 결심을 하고 명령을 내리게 된다. 타격수단은 사거리 40km의 K-9 자주포와 차기 다연장 로켓이 있다. 개발될 다연장 로켓은 230mm급으로, 사거리 60km에 이르는 북한의 240mm 방사포보다 멀리 날아가는 최신형이다. 차기다연장 로켓은 2013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운용 중인 130mm 다연장 로켓의 수명이 2010년으로 다가와 올해 차기 다연장 로켓을 개발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한편, 경기도 화성에 있는 해병대사령부는 긴급 대책회의에 들어가는 등 긴장감 속에 경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상태다.

우리 군이 국지도발 최고 대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전군에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한미연합사령부와 연합위기관리태세 선포를 검토키로 하자 해병대사령부는 이날 오후 주변 경계를 강화하고, 부대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등 팽팽한 긴장감을 보이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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