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호 투자전략 팀장은 "아직 민간인 피해 등이 정확히 집계되지 않아 과거 김일성 사망이나 서해교전 등 북한발 리스크와 정확히 비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보통은 5일 이내의 단기적 악재로 끝났다"며 "정부 발표 등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전쟁 등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공포 국면에 따라 주식을 던질 때는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후 2시34분께 서해 연평도 부근에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몇 발은 주민들이 살고 있는 연평도에 떨어졌으나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우리 군은 이에 즉각 북한 해안포 기지 방향으로 K-9 자주포 대응사격을 실시했으며 서해 5도지역에 '진도개 하나'를 발령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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