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민 애널리스트는 "3분기까지 부진했던 GS건설의 해외수주가 4분기부터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번 호주 비료공장 수주로 올해 해외수주 목표치인 60억달러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그는 "해외수주 증가로 해외수주잔고가 풍부해지면서 엔지니어링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가능해지겠다"며 "이에 내년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석유화학, 정제 플랜트 등의 해외수주에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내년부터 주택매출이 줄면서 현금흐름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관련 공사비 투입이 감소하는 덕분. GS건설은 적극적 입주 마케팅과 미분양주택 유동화를 통해 주택리스크를 해소하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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