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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낙폭 과도' 반발...일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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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18일 아시아 오전 증시는 최근의 과도한 하락세에 반발해 일제히 상승 중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6% 오른 9871.51, 토픽스지수는 0.8% 상승한 856.8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최근 증시가 과도하게 떨어졌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증시가 다시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일랜드 금융지원과 관련한 기대감이 부각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전일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이 아일랜드 지원의사를 표시하면서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은 오는 18일부터 아일랜드 은행들에 대한 장부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아일랜드 구제금융이 사실상 가시화되면서 유럽발 위기에 대한 시장의 우려도 완화됐다.

지난 1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83.18엔을 기록했던 달러-엔환율은 오전 11시15분 현재 83.33엔에 거래 중이다.
MS&AD보험그룹홀딩스는 닛케이가 보유 주식을 매각할 것이라고 보도한 이후 2.6% 상승했다.

쇼와덴코는 UBS AG가 '매수' 의견을 내놓은 후 3.7% 올랐다.

북미시장 비중이 30%에 달하는 자동차업체 도요타는 0.15% 상승했다.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얻는 카메라제조업체 캐논은 0.2% 뛰었다. 해외 매출 비중이 63%를 차지하는 올림푸스는 0.8% 상승했다. 북미시장 비중이 20%에 이르는 전자업체 소니는 0.1% 올랐다.

마틴 라코스 맥쿼리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아일랜드 구제금융 지원 문제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며 "증시가 앞으로 상승국면을 탈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 시간으로 오전 11시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2% 상승한 2853.67에, 홍콩 항셍지수는 0.82% 오른 2만3405.13을 기록 중이다.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물가 억제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음에도 투자자들이 최근의 하락세가 지나치다고 판단,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폴리부동산그룹은 1.5% 상승 중이다.

시틱증권은 1.2%, 퍼시픽증권은 1.7% 오르고 있다.

한편 대만증시는 전일 대비 0.05% 상승한 8259.61을 기록 중이다. 반면 싱가포르증시는 0.16% 내린 3206.91에 거래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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