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16일부터 을지로에 소재한 SK텔레콤 본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기 세무조사 차원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006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대법인의 경우 보통 4~5년 주기로 세무조사를 받는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SK텔레콤 관계사인 SK텔레시스와 SK텔레시스의 협력업체 2곳에 대해서도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시스는 SK텔레콤에 휴대폰 관련 제품을 납품하고 있고, SK텔레시스의 협력업체에는 SK텔레시스 임원 출신들이 포진해 있어 탈세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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