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17일 대전 본원에서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관의 공사참사관과 3등 서기관에게 천체망원경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들은 아프가니스탄 천문학 협회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이 별과 우주를 관찰하는데 사용된다.

아프가니스탄 천문학 협회는 2009년 말 만들어진 아마추어 천문학 민간단체다. 이 단체는 설립 직후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관을 통해 한국에 천문학 교육 기반 지원을 요쳥했다.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기증은 천문연의 민간 협력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아프가니스탄 천문학 협회에서 역사적 굴곡을 극복하고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한국을 천문학 벤치마킹 국가로 선정하고 도움을 요청해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아프가니스탄 측의 진지함에 공감하고 적극적 지원을 결정했다"며 "국가 천문대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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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연은 30cm 천체망원경 등 1500여만원에 달하는 물품을 제공했고, 앞으로도 현지에서의 천문학 교육 등에 대해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천문학 협회는 이번에 도입한 천체망원경 등을 이용, 어린이들 대상으로 천체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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