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현대건설 우선협상대상자 확정(상보)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139,300 전일대비 5,600 등락률 -3.86% 거래량 942,475 전일가 144,900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예상 못한 반대매매 위기에 고민 중? 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현대차그룹, 홍콩에 수소 밸류체인 만든다…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현대건설, 신한울 3·4호기 현장에 안전체험교육장 운영 을 놓고 맞붙었던 현대가간 인수전에서 현대그룹이 현대자동차그룹을 따돌리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전날 채권단에 제출한 입찰서류에서 현대건설 입찰가로 5조5000억원대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604,000 전일대비 59,000 등락률 -8.90% 거래량 2,679,164 전일가 663,000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70대·20대 개미의 투자법, 이렇게 달랐다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현대차그룹·문체부, 제조업 외국인 근로자 1300명 한국어 교육 지원 그룹이 써낸 것으로 알려진 5조1000억원대보다 5000억원 이상 높은 가격이다.
현대건설 인수전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현대그룹이 현대차그룹보다 7000억원 정도 더 높은 인수 가격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전날 양사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최종 결과를 11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업계는 채권단이 가격요소를 70%로 높게 책정한 만큼 현대그룹이 현대차를 제치고 사실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시장에서는 현대건설 입찰가로 3조5000억~4조억원을 예상했지만 양측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입찰가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현대그룹은 인수전에서 패하면 그룹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으로 입찰가에 '올인'했다는 게 재계의 분석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끝나면 이달 말까지 현대그룹-현대건설간 양해각서가 체결되고 12월 초 이행보증금을 납부한 후 정밀 실사 단계를 거쳐 내년 1월께 매각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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