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유입 차단막 설치·출입문 방설테이프 붙이기 등 '만반준비'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올 겨울 폭설에도 '시민의 발' 지하철이 문제없이 달리도록 준비가 한창이다.
서울메트로(1~4호선)는 16일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전동차의 회로 및 전기장치에 눈 유입 차단막을 설치하고 출입문에 방설테이프를 부착하는 등 폭설예방을 위한 전동차 정비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폭설 때 한 건의 전동차 장애가 없었던 것만큼 이번에도 철저히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폭설로 인한 출입문 고장도 예방했다. 지난 1월 폭설 때 방설 브러시가 출입문 고장을 막는데 효과가 좋아서 올 겨울엔 출입문 상단 곡선 부위에 방설테이프까지 부착해 완벽하게 대비한다.
서울메트로는 동절기 안전운행을 위해 지난 8일 폭설·동파·결빙·피해 및 화재 예방을 위한 '겨울철 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으며, 제설장비와 자재 비치·전 직원 비상근무 시스템 구축 등 체계적인 월동준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제발 결혼하세요"…5박 6일 크루즈까지 보내준다...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