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급등 피로감에 약보합으로 거래 중이다.


뉴욕시간 오전 11시25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5포인트(0.1%) 하락한 1만1396.09를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0.23포인트(0.02%) 내린 1223.02를, 나스닥지수는 0.13포인트(0.01%) 오른 2580.18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완화 결정에 주가가 급등한 피로감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연준 효과로 지난주 다우존스 지수는 연고점을 돌파했으며 S&P500지수는 지난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 아일랜드 내핍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전일에 이어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리 렌 유럽연합(EU) 경제통화 담당 집행위원은 "아일랜드가 도움을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아일랜드와 포르투갈이 재정적자 감축에 어려움을 겪으며 결국 EU와 국제통화기금(IMF)에 손을 벌릴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기업들의 개별 호재가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세계적인 호텔 예약사이트인 프라이스라인 닷컴은 올 4분기에 주당 3.06달러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68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며 호텔 예약과 국제선 이용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프라이스라인 닷컴은 9.3%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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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업체 야후는 사모펀드 업체 KKR이 인수에 참여할 것이란 보도에 6.1% 올랐다. 아틀라스에너지는 셰브런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34% 치솟았다.


MFC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메지니먼트의 크리스 헨센 펀드매니저는 "많은 부문에서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며 내년 전망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들의 인수 활동이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올해 말까지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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