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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1층 "고객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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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숍. 통역데스크 등 서비스공간 활용

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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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백화점 본점 1층이 변신하고 있다.
각 층별 매출이 가장 높고 유동인구도 많아 명당 중에 '명당'으로 손꼽히는 본점 1층이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16일 본점 신관 1층에 고객센터와 상품권숍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각각 남대문시장쪽 출입문(3번 게이트)와 명품관쪽 출입문(2번 게이트)에 인접한 위치다.

본점에서 1층에 상품권숍을 만드는 것은 신세계가 처음이다. 현재 1층에 상품권숍을 설치한 곳은 인천점과 마산점, 경기점 등 지방 및 수도권 점포 뿐이다. 기존 상품권숍은 매출이 비교적 적은 11층에 있었다.
이 때문에 고객들이 상품권을 사기 위해선 11층까지 올라가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야만 했다. 신세계측은 이러한 불편을 없애고자 과감하게 매장 한 곳의 공간을 비우고 '이전'을 선택했다.

또 고객센터는 같은 1층에 위치했었지만 고객 동선과 멀어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없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그 공간에 매장을 만들어 매출을 올리기보다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옮기는 것"이라며 "본점 1층 매장구성을 개편하면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도 본점 1층에 안내데스크는 물론 텍스프리(Tax-Free) 데스크와 통역 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호텔과 인접해 최근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중국 및 일본인 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 강화 차원이다. 또 어린아이와 동반한 고객을 위해 유모차 대여실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1층에 컨시어지(집사)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통역은 물론, 일반 고객을 위한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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