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양 애널리스트는 "실적전망 상향조정에 의한 영업가치 상승과 GS리테일의 가치산정방식 변경 등을 반영했다"며 "현 주가는 내년 실적 기준 PER 7.3배, PBR 1.2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P사업 세전순이익은 유가가 2분기 수준을 유지했음에도 석탄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를 상회하는 350억원으로 추정했다. 무역부문도 전자부품, 석유화학제품 및 철강제품 등의 판매호조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GS리테일로부터의 지분법이익 104억원을 포함하면 E&P 이외의 사업부들도 200억원을 상회하는 세전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내년 카자흐스탄 Ada/NW Konys 유전과 중국 Wantugou 석탄광 등의 상업생산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기존 사업의 지분확대나 신규 사업투자(미국 Rosemont 동광산) 등을 통해 장기 성장성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LG상사가 32% 지분 보유한 GS리테일이 내년 하반기에 구주매출을 통한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어 지분 현금화가 예상돼 이를 통해 E&P 및 녹색 신규사업 투자확대 기대된다고 우리증권은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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