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원 화서 동문굿모닝힐 시행사인 경문도시개발은 지난 2008년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원금보장제'를 도입, 미분양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하지만 지난달 입주시기가 끝난 이곳의 시세가 분양가 밑으로 떨어지면서 입주자와 시행사간 갈등이 심화됐다. 분양가 4억5600만원이었던 33평형의 국토해양부 실거래가는 3억9700만원에 그친다.
아파트 계약자들은 현재 동문건설과 경문도시개발측에 주변시세를 근거로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2월 시공사인 동문건설이 워크아웃 상태에 돌입하면서 원금보장제 이행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꼭 봐야할 주요뉴스
"밥도 청소도 다 해주니" 살던 집 월세로 돌리고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