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주요 희토류 수입 동향’ 분석, 2005년 7430t→2009년 2656t…중국 비중도 줄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첨단산업의 필수원재료인 희토류 수입이 해마다 줄고 있다.


4일 관세청이 내놓은 ‘희토류 수입현황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희토류 수입량은 2005년 이후 꾸준히 줄고 있고, 특히 중국 의존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수입량은 ▲2005년 7430t ▲2006년 6660t ▲2007년 6011t ▲2008년 4104t ▲2009년 2656t으로 줄었다. 올 들어선 9월까지 2362t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량에서 중국산이 차지하는 비율도 2005년 90%에서 2007년 82.6%, 지난해 65.1%로 떨어졌다.

올 들어 지난 9월말까지는 65.5%가 중국산이다.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규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관세청은 내다보고 있다.


반면 수입단가는 주요 희토류 모두 크게 올랐다. 희토류 수입이 주는 건 희토류를 쓴 부품소재원천기술이 부족해 희토류원재료 자체보다 희토류를 쓴 부품소재 수입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규제는 관련부품 수입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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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품목별 희토류의 무역흐름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트륨?에르븀 계열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희토류가 2005년보다 중국 수입비중이 떨어져 수입국이 다변화됨을 알 수 있다.


평균수입단가는 모든 희토류에 걸쳐 2005년보다 두 배 이상 뛰었다. 세륨그룹의 경우 kg당 2005년 5.6달러→올해(9월) 12.6달러, 산화이트륨 31.2달러→올해 125달러, 기타 희토류 2005년 14.6달러→올해 165.5달러로 비싸졌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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