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에 'U-Health 파크' 탄생
강남구, 전국 최초 산책로에 RFID칩 매립 운동량 자동측정 키오스크로 한 눈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비싼 피트니스센터 대신 ‘양재천’에서 운동도 하고 건강 컨설팅까지...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운동량 자동 측정과 맞춤 건강컨설팅이 모두 가능한 ‘양재천 U-Health 파크’ 조성을 완료하고 20일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그동안 건강도시연맹 국제대회 개최, 의료관광 추진, 치매 조기검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국내ㆍ외 건강도시를 선도하고 있는 강남구가 생태공원과 유비쿼터스가 결합된 신개념의 ‘양재천 U-Health 파크’ 를 선보인 것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양재천 U-Health 파크’는 운동량을 자동 측정한 후 관리까지 해주는 ‘U-Health 트랙서비스’와 전문 상담사에게 건강검진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U-Health 체크서비스를 한다.
또 운동량 데이터와 각종 정보를 산책로에서 볼 수 있는 ‘U-Health info서비스’, 온라인을 통해 건강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U-Health 웹서비스’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U-Health 트랙서비스’는 RFID 카드를 소지하고 운동을 하기만하면 되는데 구는 대치교부터 영동2교까지 산책로 3.75km 곳곳에 설치한 13기의 RFID 리더기를 통해 운동거리ㆍ속도 등 운동량을 자동으로 측정·저장해 관리한다.
아울러 구는 매립형과 스탠드형 RFID 리더기를 함께 설치해 침수에 대비했다.
또 구는 같은 구간에 키오스크 4대를 따로 설치했는데 ‘RFID’카드를 대면 매일 운동한 거리·시간·칼로리 소모량 등 운동정보와 각자의 신체 조건에 맞는 식단과 운동법 등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U-Health info서비스’도 제공한다.
무선인식(RFID) 카드는 대치교 인근에 위치한 탄천·양재천 방문자센터 1층 ‘U-Health센터’(☎459-2477)를 방문하거나, U-Health파크 홈페이지
(http://healthpia.gangnam.go.kr/u-healthpark)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U-Health센터’에선 간호사·영양사·운동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체성분 분석·심폐지구력 등 건강검사와, 건강평가·운동관리·식단관리 등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U-Health 체크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수집한 운동량 및 건강 검사·컨설팅 결과는 ‘U-Health 웹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재천 U-Health 파크’는 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U-Health 센터는 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산책로 키오스크는 연중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된다.
이상례 보건과장은 “양재천 강바람을 느끼며 운동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이 주민들의 건강과 운동 분석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전문가의 운동·건강강좌도 운영할 계획인데 U-Health 파크 조성을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양재천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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