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3일 홍보실 명의로 낸 자료에서 "국가적인 행사에 재를 뿌리는 행위를 통해 어떤 것을 얻을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엄격한 법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종남 대한상의 조사2본부장은 "금속노조가 G20 정상회의 첫날인 11일에 벌이겠다는 총파업은 국가적 대사의 성공적 개최를 훼방하는 불법 정치파업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면서 "총파업 선언을 즉각 철회하고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책임 있는 노동단체로서의 태도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총도 국가적 이슈에 맞춰 투쟁을 하려는 금속노조의 행위를 비판하면서 파업으로 정치적인 목적을 이루려는 일부 세력의 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임혜선 기자 lhsro@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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