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세키 요리는 에도시대에 시작된 연회에 나오는 정식 요리를 말하며 처음부터 음식을 모두 차려놓는 혼젠 요리와는 달리 국과 생선회를 먼저 즐긴 후 차례대로 요리가 나온다.
음식의 맛 뿐만 아니라 색상과 모양까지 신경쓰기 때문에 그릇의 모양은 물론 재질까지도 고려해 요리를 담기 때문에 미각은 물론 시각적인 아름다움까지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점심 세트 메뉴는 에피타이저로 성게알을 곁들인 생선과 야채 절임, 유자를 넣은 맑은 국, 도미와 참치 사시미가 나오며 산마와 무, 당근으로 만든 조림 및 유자향의 은병어와 연어구이가 주 요리로 선보인다.
가격은 점심 8만원, 저녁세트 18만원이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자세한 문의는 3451-8276.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