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애널리스트는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 지배구조 측면에서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기업 중심으로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시장이 재편되면서 성장잠재력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은 식자재 공급과 단체급식에만 머물러 있지만 앞으로는 식자재 제조 및 가공, 간편 가정식, 병원식, 외식 사업 등 신규 사업에 적극 진출할 것이며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등 관계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보유 자산 가치 또한 부각될 수 있다. 현대그린푸드가 보유한 부동산 가치는 공시지가로 약 1013억원 수준이다. 또 7943억원 상당의 지분과 순현금 2000억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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