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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 아파트 '퍼스트프라임' 뭐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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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프라임 전용 59㎡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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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세종시 첫 아파트 '퍼스트프라임'이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가를 전용면적 84㎡를 기준, 3.3㎡당 평균 639만원에 공급한다. LH는 첫마을에서 처음 공급되는 점을 감안, 원가 수준에서 분양가를 책정했다. 앞으로 분양될 공공 및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이번 첫마을보다 싸게 나오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청약접수는 오는 11월9일부터 18일까지 받는다.

◇아파트 어떻게 구성됐나=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세종시의 건설을 선도하고 초기 주거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시범단지에 건설되는 아파트로, 전체 6520가구 중 1단계인 1582가구가 대상이다.

주택유형은 59㎡ 241가구, 84㎡ 699가구, 102㎡ 200가구, 119㎡ 414가구, 140㎡ 11가구, 149㎡ 17가구로 구성돼 있다.
공급가격은 주택형별로 다르다. 전용면적 84㎡기준 평균 공급가격은 3.3㎡당 639만원이 책정돼 2억2700만원이다. 층·향·조망 등의 차이에 따라 최저 1억9200만원에서 최고 2억4000만원까지 다양하다.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부가세 10%가 추가돼 3.3㎡당 642만~792만원이 적용된다. 149㎡ 분양가는 A1블록이 4억4333만원, A2블록이 4억9965만원이다. 발코니 확장을 하려면 별도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계약체결시 계약금 10%, 중도금 50%, 입주시 잔금 40%로 구분돼 있다. 특히 중도금은 모든 주택에 대해 무이자 대출이 지원되는 등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 조건이 적용됐다.

청약접수는 특별공급 1107가구, 일반공급 475가구로 나눠 이뤄지며 특별공급 미 신청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특별분양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이주대책 대상자, 신혼부부, 생애최초공급, 노부모부양, 3자녀 등을 대상으로 먼저 공급된다. 11월9일부터 12일까지 특별공급 신청을 받는다. 일반분양은 지역제한 없이 전국 어느곳에 주소지를 뒀더라도 청약통장으로 신청가능하다. 청약신청은 무주택자만 가능하다. 전체 분양물량의 50%를 이전기관 종사자에, 나머지 특별공급으로 20%를 공급하고 나머지를 일반분양한다.

◇복층형 설계 등 남다른 상품 특징은= 금강과 계룡산으로 둘러싸인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는 생태와 공동체, 자연의 원형 그대로 살리는 '바람개비' 형태의 원형지 방식으로 개발된다. 첫마을 아파트 내 조성되는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주거단지가 방사형을 뻗어 나가면서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모양을 형성한다.

친환경 단지에 들어서는 주택은 수요자의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크게 59~149㎡의 주택형으로 구분된다. 하지만 내부 스타일에 따라 주택형은 모두 58개로 다양하다.

이중 특히 복층형으로 설계된 주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복층형은 59㎡와 84㎡의 각각 2개 주택형에서 선보인다. 복층형이라 수직적 공간이 최대한 확보돼 일반적 소형 주택에서 느끼기 힘든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또 4층 이하에 복층형을 넣어 지면과 가까운 안정감을 갖도록 했다. 복층 주택에는 발코니 확장은 물론 다락방과 지하 전용창고 등 추가 활용공간까지 제공한다.

59㎡는 신혼부부와 독신자가 주요 타겟이다. 대면형 아일랜드 주방을 도입했으며 개방감있는 복층구조에 개인정원이 특징이다.

84㎡는 부부와 자녀 1명이 같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형이다.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가변형 공간을 구성,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2㎡와 119㎡는 부부와 2명의 자녀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복도를 갤러리나 서재화할 수 있는 벽면을 구성했으며 타워형 동에 위치해 3면에서 다양한 조망을 할 수 있다.

140㎡와 149㎡는 복층형 펜트하우스다. 타워형 동의 최상층에 위치, 시원한 조망이 특징이며 단독주택과 같은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기타 분양관련 문의는 LH 대표문의전화(1600-7100) 또는 LH 세종시건설1사업단(041-860-7970)으로 하면 된다.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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