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8도 대관령 2.4도, 춘천 4.4도, 대전 4.5도, 광주 6.9도, 대구 9.2도 등으로 평년에 비해 1~2도 가량 높았다.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아 서울과 인천, 전남 여수·광양에는 건조주의보가 6일째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낮에는 최고기온이 16~2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밤부터 북서쪽의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2~3도 더 떨어져 서울 1도, 춘천 -3도, 대전 -1도, 광주 3도, 대구 4도 등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모레(3일)까지는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실제보다 더 낮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이번 추위는 3일 낮부터 서서히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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