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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 "미래성장위해 장기관점에서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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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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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구본무 LG 회장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미래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전적인 목표를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31일 LG에 따르면 구본무 회장은 내달 1일부터 한달여 간 진행되는 '컨센서스 미팅(Consensus Meeting)'에서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방안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 회장은 합의된 미래 투자를 철저히 실천할 것을 강조하는 한편, '창의와 자율'에 기반을 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미래 인재를 확보할 것 등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 관계자는 "변화의 방향성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은 변화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는 현재의 위치를 유지하기도 어렵고, 탁월한 실력으로 변화를 선제적으로 이끌어 나가야만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컨센서스 미팅은 구 회장과 LG전자 , LG화학 ,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계열사 CEO 및 사업본부장들이 순차적으로 만나 한 해 동안의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전략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합의를 도출하는 전략회의이다.
컨센서스 미팅은 1989년 시작돼 올해로 21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합의와 자율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반영한 LG만의 전략회의다. 컨센서스 미팅은 매년 6월과 11월 연 2회 실시되며, 6월에는 중장기 사업전략을, 11월에는 당해년도 실적점검과 차기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컨센서스 미팅은 다음달 1일 LG상사, 2일 LG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하루에 한 계열사를 원칙으로 진행되며, 계열사 미팅 순서는 CEO 일정 등에 따라 매년 조정된다. LG의 각 계열사는 이번 컨센서스 미팅 결과를 토대로 11월말에서 12월 중순께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LG 관계자는 "이번 컨센서스 미팅에서 투자와 인재확보, 조직문화 구축 등 내년도 사업계획이 미래 성장 주도를 위한 중장기적 미래준비 관점에서 설정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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