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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이산가족 435명 정오 금강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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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늘(30일) 오전 8시30분 강원도 속초를 떠나 금강산으로 향한 남측 이산가족 435명이 12시께 북한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단체 상봉행사는 오후 3시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60년만에 혈육의 정을 나누게 될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모두 97가족이다. 이들은 내달 1일까지 금강산 면회소와 호텔 등에서 총 6번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1차 상봉은 북측 이산가족 신청자들이 남측 가족을 만나는 것이다. 남측 신청자들이 북측 가족을 만나는 2차 상봉은 내달 3일부터 이어질 예정이다.

1988년부터 시작된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12만8129명 중 지난 7월 말까지 4만4444명이 사망했다. 올해도 1813명이 이산가족상봉을 못한 채 눈을 감았다.

이산가족 1세대의 고령화로 상봉 신청자 사망률도 2003년 12.5%, 2005년 21.5%, 2007년 26.3%, 2009년 32.9%로 급증하고 있다. 70세 이상 고령자가 77.2%(90세 이상 5.6%, 80대 35.0%, 70대 36.6%)여서 갈수록 사망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현재 생존한 8만3685명이 지난해처럼 매년 200가족씩 상봉한다면 420년이 걸린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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