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앞으로 인터넷 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장보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농수산물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친환경.명품 농수산물 및 전통주 쇼핑(B2C),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 식재료 전자조달이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한 번에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농수산물 모바일 사이버거래가 가능해지면 소비자들의 장보기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소비자들은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사고 싶은 농수산물의 재배현황, 각종 인증, 소비자 후기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윤장배 aT 사장은 "모바일 농수산물거래소 구축 시도는 아직 어느 나라도 갖추지 못한 세계 최초"라면서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정보제공으로 농수산물 물류 및 탐색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고 정부의 핵심추진 과제인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물가안정에도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농수산물유통공사의 노하우와 인프라에 SK텔레콤의 ICT기술을 접목해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한 농수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국내 농수산물 유통 분야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아울러 농가 소득증진,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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