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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패션업체, 멋쟁이 왕서방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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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스 중국 원저우 매장

헤지스 중국 원저우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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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성복시장 공략…신원ㆍLG패션ㆍ제일모직등 시장확대 나서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내 패션업체들이 중국 남성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브랜드 수가 많은 신사복 정장 대신 최근 중국의 젊은 층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들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원은 지난달 온주 시대광장 지역에 남성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지이크 파렌하이트' 2호점을 오픈했다. 신원 관계자는 "중국 쪽에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들이 많지 않은데 최근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중국의 젊은이들이 젊은 감각의 남성복에 관심이 많다"면서 "매장 갯수를 많이 늘여나가기 보다는 고급 브랜드로 인지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LG패션 역시 트레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와 토털브랜드 TNGT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항저우에 신사복 마에스트로의 테스트 매장을 열고 시장성을 저울질 하고 있다.

특히 중국 진출 3년째를 맞는 헤지스의 경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주요 도시 내 대형매장 위주로 매장을 60개까지 대폭 늘려 중국 내 헤지스 매출을 3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내 70여개의 빈폴 매장과 24개의 갤럭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제일모직 역시 올해 안에 중국내에 남성 캐릭터 캐주얼 엠비오 매장을 열고 마켓 테스트에 나선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이 테스트 매장의 실적을 보고 향후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갤럭시의 유통망을 바탕으로 중국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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