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영 애널리스트는 "중국시장 브랜드인지도, 시장점유율(M/S), 생산능력 측면에서 톱 타이어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며 "또 중국시장 1위에 대한 프리미엄도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주식시장의 관심은 중국시장의 미국시장 대비 수요격차 확대 및 4분기 수요계절성으로 인해 중국성장 수혜주로 모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중국 소비에 대한 대표 수혜주인 한국타이어의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경쟁사의 재무상황 및 제품에 대한 충분한 수요를 기반으로 연결 영업이익률 10%대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한국타이어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389억원(전년동기 +10.1%)으로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반면 원재료가격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 808억원
(-48.2%), 영업이익률 9.6%를 기록했다.
지분법이익은 435억원을 기록, 원재료 가격부담을 글로벌 재고 감소 및 헝가리 법인환차익이 상쇄해 전분기대비 411억원 증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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