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2차관 내정자는 전남 해남 출신으로 한국외대 노어과를 졸업했으며, 농수산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을 역임했다.
김 대변인은 "외교부가 개혁과 변화의 노력을 하고 있는데, 민 차관 내정자는 외교부 출신이지만 농림부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외교부 밖에서 외교부를 보는 객관적 시선이 있어 새 장관과 함께 외교부 변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신 차관은 얼마전 사임의사를 표시했으나 G20 정상회의 앞두고 장·차관 모두 교체되는 것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업무 연속성과 일관성을 위해 내년초 재외공관장 인사가 있을 때까지 유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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