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SBS 월화극 '닥터챔프'가 남녀 주인공들이 미묘한 4각 관계로 극 전개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SBS '닥터챔프'는 11.9%(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연우(김소연)는 지헌(정겨운)과 재활의 고단함을 잠시 잊고 주말에 함께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고, 자신을 대신해 사고를 당하며 죽은 친형에 대한 지헌의 아픈 기억을 알게 돼 서로 더욱 다가가는 계기를 갖기도 했다.
더불어 지헌은 힘든 재활을 마친 뒤 갖게 된 대표선발전을 하루 앞둔 날 저녁에 연우의 어린 시절 배우고 싶었던 기타를 선물하는 등 연우와의 풋풋한 사랑을 키워나가기도 했다.
물론 극의 흐름상 연우-지헌, 도욱-희영의 러브 라인이 가장 힘을 받고 있지만, 연우-도욱의 미묘한 감정 관계도 드라마의 마지막까지 스토리라인에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우-지헌-도욱-희영의 4각 관계가 회를 거듭할 수록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며 극 전개에 더욱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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