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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3주만에 연고점 '250p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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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 베이시스 이론가로 개선..차익거래 1850억 순매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나흘 연속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중반 이후 베이시스가 이론가 수준까지 회복되면서 차익거래가 2주만의 최대 규모 순매수를 기록,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만 비차익거래는 차익거래와 뚜렷한 차별화를 보이며 연고점 경신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장중 미결제약정도 1만계약 이상 큰폭의 증가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엇갈린 시각을 대변해줬다.
하지만 지난주 시장을 뒤흔들었던 선물시장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일단락된 상황에서 외국인이 이틀 연속 5000억원 이상 현물 순매수를 기록해 지수의 추가 상승을 기대케 했다. G20 회의 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장중 2% 이상 급등하고 달러도 약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매수에 우호적 환경을 만들어줬다.

25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40포인트(0.98%) 오른 248.45로 거래를 마쳤다.

246.45로 강보합 개장한 지수선물은 오전장에서는 247선 회복 공방을 벌이는 등 탄력적인 상승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중반 이후 선물시장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베이시스가 이론가 수준까지 개선됐고 대규모 차익거래 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했다. 지수선물은 11시께부터 2시간 가량 급등하며 오후 1시 249.55(고가)까지 올랐다. 지난 6일 장중 기록한 연고점 249.20을 0.35포인트 더 끌어올렸다. 이후에는 상승폭을 조금 되돌리는 흐름이 전개됐다. 동시호가에서 지수선물은 변동이 없었다.

장 초반 3200계약까지 순매도 포지션을 가졌갔던 선물시장 외국인은 지수가 조금씩 오르자 11시30분 이후 빠르게 순매수로 포지션을 전환했다. 한때 순매수 규모를 1800계약 수준까지 늘렸으나 최종적으로는 202계약 순매도했다.

장중 3000계약 안팎의 순매수 규모를 유지하던 개인은 1190계약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238계약 순매도했다. 차익거래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순매수를 감행한 국가가 선물을 1084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795억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차익거래가 1851억원 순매수였던 반면 비차익거래는 1056억원 순매도였다. 차익거래 순매수 규모는 지난 8일 2032억원 이후 최대였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0.62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29, 괴리율은 -0.22%였다.

거래량은 29만952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1779계약 증가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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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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