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5일 한-가봉 양국 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베칼레 가봉 광물·석유·탄화수소부 장관이 광물·석유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영준 지경부 2차관은 지난 9월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에 참석한 베칼레 장관에게, 양국간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확대를 제안한 바 있다. 이어 같은 달 경협수요조사단(단장 김영민 지식경제부 통상협력정책국장)이 파견돼 베칼레 장관을 다시 만나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이번 가봉 봉고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서명에 이르렀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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