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40억원 들여 공유수면 1만5000㎡ 메워…관광자원개발, 지역경제 활성화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당진군이 안섬(內島)에 대형 공원을 만든다.
당진군은 40억원(국비 28억원, 지방비 12억원)을 들여 송악읍 고대리 안섬지역에 공유수면 1만5000㎡을 메워 친수공원으로 만든다고 25일 밝혔다.
당진군은 안섬지구 친수연안정비사업 매립 반영 요청 및 환경성 검토용역을 끝내고 지난 6월 공유수면매립을 신청했다. 지금은 실시설계용역발주를 위해 충청남도에 계약심사를 맡겼다.
내년 중 국토해양부로부터 공유수면매립 승인을 받아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당진군 관계자는 “송악읍 고대리 안섬 정비사업이 이뤄지면 연안보전과 국토유실 및 침식을 막을 수 있다”면서 “관광자원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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