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까지는 종목 장세 유효 <대신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내달 초순 이벤트 전까지 수급개선에 따른 종목장세가 유효하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국내증시에 대한 헤지펀드의 회계마감과 성과확정을 위한 차익실현이 상당부분 진행돼 증시에서의 외국인 매매가 단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25일 최재식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달 초 미 중간선거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정책, S&P의 우리나라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이벤트로 부각되고 있다"며 "수급개선 에 따른 종목장세가 유효하겠지만 이들 재료의 선반영은 향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근거로 우선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패턴을 제시했다.
대신증권 분석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가의 이달 매매패턴은 전반부와 후반부가 뚜렷한 매매강도 차이를 보였다. 이달 전반부(1~11일)는 2조7000억원의 순매수를 보인 반면 후반부(12~22일)는 4890억원을 순매수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차이는 헤지펀드의 차익실현성 매매 영향일 가능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일단 11월과 12월 결산의 헤지펀드는회계마감과 성과확정을 위해 차익실현 대응 가능성이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내달 3일 FOMC 회의에서의 양적완화정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고 있다는 점도 주요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상징적으로 외국인 투자가는 10월 전반부까지 인도증시처럼 대규모 순매수했지만 이후 인도증시에 대해서는 전반부처럼 큰 폭으로 순매수를 지속한 반면 우리나라 증시는 소폭의 순매수를 하는데 그쳤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수급개선으로 이번 주도 종목장세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지난 21일(테마섹의 하나금융지주 지분 매각을 고려하면 큰 폭 매수)부터 외국인투자가는 한국증시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증시와 환율에서 단기적으로 외국인의 매수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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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20일부터 개인의 펀드환매는 일일 1000억원 이하로 감소하는 대신 일일 국내주식형 입금은 1000억원 이상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도 종목장세의 대응을 유효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발표될 미 9월 주요 주택지표와 내구재주문은 예상치가 전월보다 양호하며 부진하더라도 양적완화 정책 기대감을 부각시켜 중립적인 변수"라며 "이번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경제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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