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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 세계아마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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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한국여자골프 국가대표팀이 2010 세계아마추어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었다.

한국은 24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올리보스코스(파72ㆍ6110야드)에서 열린 개인전 최종 4라운드에서 한정은(18ㆍ중문상고)이 우승(13언더파 275타)을 차지했다. 한국은 특히 김지희(16ㆍ육민관고)가 2위(11언더파 277타), 김현수(18ㆍ예문여고)가 3위(10언더파 278타)로 개인전 1~3위를 '싹쓸이'했다.

한국은 3명 중 2명의 점수를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도 30언더파 546타로 2위 미국(13언더파 563타)을 17타 차로 따돌렸다. 1998년 미국이 세웠던 단체전 최저타 기록(558타)을 12타나 경신한 신기록이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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