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G20 경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코뮤니케(성명서)는 "2012년 연차총회시까지 최빈국의 투표권을 보호하되, 역동적인 신흥개도국과 과소대표국으로 쿼터 비중 6% 포인트 이상을 이전 완료한다"고 밝혔다.
또 IMF 상임이사위에서 유럽에서 신흥국으로 2개의 이사석을 이전하기로 하는 한편 대리이사 추가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코뮤니케는 "현행 24명의 상임이사 수를 유지하되 상임이사회에서 2명의 선진 유럽 이사 수를 축소하고, 이사회 내 신흥·개도국의 대표성을 제고키로 했다"며 "모든 다국가 이사실의 2번째 대리이사 도입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한 정책방안은 향후 IMF에서 추가적으로 내놓기로 했다.
코뮤니케는 "탄력대출제도(FCL) 개선과 예방성대출제도(PCL) 도입 등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한 최근의 IMF 대출제도 개선을 환영했다"며 "시스템적 성격을 지닌 충격에 대한 세계경제의 대응역량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한 추가적인 작업을 지속할 것을 IMF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