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동향]국내외주식펀드 수익 하락세 전환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중국 인민은행의 기급적인 금리인상과 미국의 양적 완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국내외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 주 후반 시장이 살아나기는 했지만 코스피는 주초의 하락폭을 만회하지 못했다.
2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2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한 주 간 국내주식펀드는 -1.06%의 평균 손실을 기록했다. 8주 만의 하락이지만 코스피를 상회한 결과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형 주식식펀드가 1.14%의 수익으로 주식펀드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과를 나타냈다. 코스닥에 대한 기관의 순매수가 성과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배당주펀드 역시 중소형가치주의 선방으로 -0.53% 손실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일반주식펀드는 IT업종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1.10%를 기록하며 코스피를 소폭 상회했다. 대형주 중심의 K200인덱스펀드는 -1.52%의 손실로 추종지수인 코스피200을 하회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79%, -0.45% 빠졌고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시장중립펀드 역시 -0.20%, -0.21% 손실을 나타내며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425개 중 243개 펀드가 코스피 등락률을 상회했고 이 가운데 42개 펀드는 하락장 속에서도 플러스 성과를 올렸다.
해외주식펀드도 8주 만에 손실이 났지만 주요기업들의 양호한 3군기 실적발표로 국내주식형 대비 손실 폭은 크지 않았다. 한 주간 기록한 평균 손실은 -0.52%였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대체로 선진국에 투자하는 펀드가 양호한 성적을 올렸다. 북미주식펀드는 중국의 금리인상 단행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으로 0.66%, 유럽주식펀드는 0.16%의 수익을 올렸다. 반면 중국 기준금리 인상과 상품 가격 하락까지 겹친 글로벌 신흥국주식펀드는 -1.18%, 글로벌 주식펀드는 -0.52%의 손실을 냈다.
중국주식펀드는 금리인하 소식에도 불구하고 0.32%의 수익을 나타냈고 특히 본토 펀드가 강한 상승을 이어갔다. 인도주식펀드는 한주 간 -2.11%의 성적을 나타내며 지난주에 이어 약세가 지속됐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