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어쿠스틱 감성 듀오 가을방학이 매진된 성탄절 이틀 공연에 이어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가을방학은 언니네이발관, 줄리아하트, 바비빌 등을 거친 송라이터 정바비와 브로콜리 너마저, 우쿨렐레 피크닉 등에서 활동해 온 보컬리스트 계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혼성 듀오로 최근 데뷔 앨범을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을방학의 데뷔 앨범은 그룹 이름만큼이나 편안하고 정갈하며 소박한 사운드로 호평받았다. 그랜드 피아노와 통기타, 클래식 기타 등 어쿠스틱 악기들 위주의 사운드 역시 편안한 인상에 일조한다는 평을 들었다.
이들의 앨범은 디지털 선공개에서부터 공개하자마자 각종 차트 인디 뮤직 부분 상위권에 다수의 곡을 올려놓아 관심을 모았다.
이번 공연은 첫 번째 정규 앨범에 대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성탄절을 맞아 가을방학이 준비한 것으로 친한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모아 소소하게 파티를 즐기는 듯한 분위기로 마련됐다.
가을방학은 직접 준비한 따뜻한 차를 준비하여 관객들의 진솔한 사연들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사전에 메일로 받은 관객들의 사연을 모아 소개하고, 선정된 이야기의 주인공에게는 바비와 계피가 사연에 걸맞은 선물을 직접 준비한다.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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