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희토류생산업체 몰리코프사는 지난 8월 상장이후 현재까지 100%가까이 주가가 상승했다. 몰리코프사는 사양산업으로 평가받으며 지난 2002년 광산을 폐쇄하기에 이르렀지만 최근 전쟁으로 비화될 정도로 희토류를 둘러싼 갈등이 심해지자 다시 희토류 생산에 들어갔다.
이는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 7월 올 하반기 희토류 수출량을 72% 가량 줄였으며 추가적인 수출 제한 조치도 고려중이다.
마크 스미스 몰리코프 대표는 "증국은 지난 몇년간 희토류와 관련해 수출을 의도적으로 줄여왔다"며 "이제는 전세계 희토류 수급을 제어할 정도로 시장을 재편하고 있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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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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