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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빠르게 회복한 5일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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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아마존닷컴·아멕스·캐터필라·맥도날드 등 실적 봇물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높아진 변동성은 불안요인이다. 하지만 급락을 곧바로 급반등으로 되돌린 뉴욕증시는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기지 스캔들과 중국의 기습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이 한 차례 흔들렸지만 빠르게 수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차트상으로 다우 지수는 지난 19일 급락 과정에서 2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확인했고 전날 강한 반등으로 단숨에 5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는 긍정적 모습을 보였다. 급등락이 반복되고 있지만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VIX)는 상대적으로 차분한 모습이다. 전날 VIX는 4.07% 하락하며 하루만에 다시 20선 아래로 내려왔다.
시장의 안도감은 전날 대표적 안전자신인 달러 가치의 급락으로 나타났다. 달러·엔 환율은 15년만의 최저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달러는 21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강세를 보였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더 이상의 달러 약세를 원치 않는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 내용이 배경이 됐다. 급락 뒤 어느정도 반등은 예상되지만 어느정도 강하게 달러가 반등할 지는 지켜볼 일이다.

<다우지수 일봉 차트>

<다우지수 일봉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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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한 가운데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여전히 희망을 갖고 움직이고 있다.
블루칩 종목들이 대거 실적을 내놓는다. 개장 전에는 AT&T, 캐터필라, 맥도날드, 트래블러스, 유나이티드 파셀 서비스(UPS), 사우스웨스트 항공, 선트러스트 뱅크, PNC뱅크, 프리포트 맥모란 등이, 장 마감 후에는 아마존닷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캐피털원 파이낸셜, 샌디스크 등이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전날까지 S&P500 지수 중 101개 기업이 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 83%가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이익을 달성했다. 매출 전망치를 웃돈 기업의 비율도 61%나 된다.

양적완화 관련된 연준 인사들의 발언은 여전히 시장의 주된 관심사 중 하나다. 금일에는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토마스 호니그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대중 앞에 나선다. 기준금리 동결에 지속적으로 나홀로 반대를 외치고 있는 호니그 총재의 발언이 주목된다. 다만 그의 발언은 장 마감후인 오후 9시45분에 예정돼 있어 증시 자체에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불라드의 연설은 오전에 이뤄진다.

경제지표로는 오전 8시30분에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공개된다. 이어 오전 10시에 9월 경기선행지수와 10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가 발표된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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