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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실적기대로 인한 기관매수..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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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2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에 이어 기관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최근의 코스닥 시장 강세가 중소형주들의 실적 기대감에 근거한 것이어서 당분간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0.47% 상승한 522.6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415억원, 2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차익실현에 나섰으나, 480억원에 달하는 기관의 순매수세에 상승세가 지탱됐다. 전날에 이어 투신(204억)의 매수가 특히 컸고, 보험도 171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에 힘을 보탰다.
방송서비스(+3.75%)와 섬유의류(+2.36%) 업종의 상승폭이 컸던 반면 컴퓨터서비스(-3.29%), 건설(-1.59%)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GS홈쇼핑은 보유 중인 케이블TV를 매각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7.18%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GS홈쇼핑이 최대주주로 있는 디앤샵도 덩달아 상한가에 거래됐다. 또 갤럭시탭이 내달부터 해외판매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터플렉스와 인탑스 등 관련 부펌업체들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기관이 순매수한 종목에는 차바이오앤과 휴맥스 등이 있고, 외국인은 메가스터디,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 서울반도체(+3.12%)와 SK브로드밴드(+0.51%), CJ오쇼핑(+3.37%) 등은 올랐고, 셀트리온(-0.89%), 포스코ICT(-7.67%) 등은 떨어졌다.
대신증권 박중섭 선임연구원은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연말 수익률 제고를 위해 기관 및 외국인 순매수도 지속될 가능성이 커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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