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주 줄줄이 흑자전환..주가 ↑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델타항공, AMR, US항공 등 20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사들이 줄줄이 흑자전환 실적을 발표하며 주식시장에서 큰 폭 상승을 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이 1.10달러를 기록,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94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85억9000만달러로 집계뙜다. 아시아와 유럽으로 향하는 여행 수요가 살아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일회성 비용을 포함한 3분기 순익은 3억6300만달러(주당순이익 43센트)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1억610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델타항공은 크리스마스 연휴가 있는 4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아메리칸항공의 모회사인 AMR도 올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AMR은 3분기 순익이 1억4300만달러(주당순이익 39센트)를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3억5900만달러의 적자 실적을 기록했지만 항공 여객 수요 증가와 운임비 상승으로 흑자로 돌아선 것. AMR은 7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늘어난 58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US항공도 분기 순익이 흑자로 돌아서기는 마찬가지. 3분기 순이익은 2억4000만달러(주당순이익 1.22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8000만달러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US항공의 3분기 순이익은 주당 1.23달러로 시장 전망치 1.17달러를 웃돌았다. US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한 31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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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T캐피탈그룹의 마이클 더친 애널리스트는 "이날 실적을 발표한 3개 항공주는 앞으로 실적을 발표할 다른 항공주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식시장에서 항공주 주가는 급등중이다. 델타항공이 8% 이상 상승하고 있고 AMR, US항공도 각각 7%, 6%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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