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통상 연초에 있던 직원인사를 임원인사 시기인 연말로 앞당기는 등 시차를 좁혀 실시하기로 했다.
국민은행 측에서는 승진인사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희망퇴직 신청자 중 현직 지점장이 200여명에 달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승진인사 폭이 커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국민은행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고 이들 신청자를 대상으로 각 그룹별 적격자 심사를 통해 퇴직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퇴직 처리는 내달 11일자로 할 예정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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