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구성해 파견한 합동조사단 4명 중 3명이 환경문제를 이유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취소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총 120억달러를 투자, 연산 1200만톤의 일관제철소를 걸립하겠다고 밝혔으나 지역 농민들의 반대로 인해 지난 2005년부터 프로젝트 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120억달러는 지난 1991년 인도가 시장경제로 체제를 바꾼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투자계획이다.
니힐 아가월 인도 킴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포스코 문제는 인도로의 외국 투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면서 "상당 기간 동안 철강 관련 대규모 외국인 투자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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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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